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디테일의 재발견 ‘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’과 그림
연말이 다가오면 이곳 저곳에서 올해 최고의 영화를 선정한다. 미국 시사 주간지 ‘타임’의 선택은 웨스 앤더슨 감독의 ‘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’(3월 20일 개봉)이다. 꼼꼼하게 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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클림트의 ‘키스’가 레고로 재탄생? “당신이 알던 장난감이 아냐~”
조립식 블록 완구인 ‘레고(Lego)’는 어린이들의 대표 장난감이다. ‘재밌게 놀다’라는 뜻의 덴마크어 ‘LEGODT’에서 유래된 만큼 색도 다양하고 쉽게 붙였다 뗄 수 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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펜잘, 핸드백서 꺼내는 예술 진통제 … 여성 마음 훔쳐
구스타프 클림트의 명화 패키지로 인기있는 종근당 ‘펜잘큐’종근당 ‘펜잘큐’가 올해 하이스트 브랜드 진통제 부문 1위에 선정됐다.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구축해 온 종근당의 대표 진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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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책 속으로] 석학 에릭 캔델이 묻는다, 생각이란 무엇일까
통찰의 시대 에릭 캔델 지음 이한음 옮김, RHK 772쪽, 3만원 본다는 것은 무엇을 뜻할까. 우리는 왜 예술 작품에 감동할까. 이 감동은 그저 뇌의 화학적 반응은 아닐까. 정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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음악의 도시에서 미술에 취하다
훈데르트바서의 건축스타일이 돋보이는 쿤스트하우스 빈 전경. 2~3층은 훈데르트바서의 상설전시관, 4~5층은 기획전시관으로 쓰인다. ⓒ 2014 Namida AG, Glarus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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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하노버에서 온 음악 편지] 그의 예술혼 표현 위해 연주자들은 손 ‘혹사’
구스타프 클림트의 ‘피아노 치는 슈베르트2’(1899). 슈베르트는 평생 자기의 피아노를 갖지 못했다. 왕년의 스타 프란츠 리스트. 본인 말고는 아무도 못 칠 줄 알았던 초절기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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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진] ‘클림트와 빈, 황금과 색의 세기’展
프랑스 레보드프로방스 ‘카리에르 드 뤼미에르(arrieres de Lumieres)’에서 25일(현지시간) ‘클림트와 빈, 황금과 색의 세기(Klimt and Vienna, a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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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전시] 2월 26일~3월 25일 전시 12선
‘누군가와 공감하는 것.’ 미국 다큐멘터리 사진가 낸 골딘은 사진을 이렇게 정의합니다. 사람 마음을 움직이는 강렬한 사진 한 컷은 예술가의 혼이 담긴 명화 못지 않지요. 세종문화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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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전시] 1월 29일~2월 25일 전시 12선
45억2000만원. 지난 2007년 국내 미술품 최고가 경매기록을 세운 고(故) 박수근 화백의 ‘빨래터’가 대중에게 모습을 드러냈습니다. 이 작품은 한때 위작 논란으로 미술계 관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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택시 기사의 끔찍한 음악 사랑이 엮은 감동
화가 구스타프 클림트가 그린 프란츠 슈베르트(Schubert am Klavier Ⅱ, 1899). [위키피디아] 오래전 니체가 신의 죽음을 언명한 이래 후속적으로 참 많은 것들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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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갑수 칼럼] 택시 기사의 끔찍한 음악 사랑이 엮은 감동
화가 구스타프 클림트가 그린 프란츠 슈베르트(Schubert am Klavier Ⅱ, 1899). [위키피디아] 오래전 니체가 신의 죽음을 언명한 이래 후속적으로 참 많은 것들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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828m 두바이 빌딩도, 우주인 무테 안경도 ‘오스트리아’ 기술
오스트리아 수도 빈 중심부에 있는 슈테판 성당 주변 게른트너 거리에서 어릿광대가 공연을 펼치고 있다. 어릿광대 뒤로 오스트리아 출신 천재 작곡가 모차르트를 모티브로 한 기념품 가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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828m 두바이 빌딩도, 우주인 무테 안경도 ‘오스트리아’ 기술
오스트리아 수도 빈 중심부에 있는 슈테판 성당 주변 게른트너 거리에서 어릿광대가 공연을 펼치고 있다. 어릿광대 뒤로 오스트리아 출신 천재 작곡가 모차르트를 모티브로 한 기념품 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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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엔나를 '건축의 성지' 만든 오토 바그너
비엔나의 모든 예술가들 중에서 가장 자주 언급되는 이름 가운데 하나가 건축가 오토 바그너(Otto Wagner·1841~1918·사진)다. 오늘날 그가 남긴 모든 건물은 비엔나 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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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진중권의 책 읽는 인간] 예술이 끓다, 사상이 터지다 … '20세기 전위도시' 비엔나
1900년 전후의 비엔나는 새로운 사상과 예술의 실험실 같았다. 특히 문화생활의 중심지로 카페 600여 개가 성행했다. 1 ’국민카페’라 불린 카페 그리엔슈타이들의 풍경을 그린 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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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술 작품으로 미리 보는 봄
TV 미술관에선 미술 작품들을 통해 다가오는 봄을 미리 만나본다. KBS 1TV 28일 밤 12시 40분 방송. 혹독한 겨울 추위를 이겨내고 가장 먼저 봄을 알리는 꽃 매화. 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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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헌 책방서 ‘심 봤다’ 싶을 땐 체온이 39도로 뛰는 듯”
서울 회현지하쇼핑센터 다열19호의 ‘클림트’는 LP 전문점이다. 주인장 김세환씨는 1년 전 이곳을 인문서적과 음악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. 오래전에 나온 LP레코드를 찾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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딸의죽음·부인 외도…50대 '천재음악가' 결국
유대인의 음악적 소양과 재능은 널리 알려져 있다. 작곡가·지휘자·연주자 중 유대인이 많다. 오랜 유랑 생활을 통해 받은 설움과 울분이 이들의 음악적 감성을 키웠다. 특히 현악기 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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평생 2등 인간으로 살다 간 ‘빈 3대 천재’
유대인의 음악적 소양과 재능은 널리 알려져 있다. 작곡가·지휘자·연주자 중 유대인이 많다. 오랜 유랑 생활을 통해 받은 설움과 울분이 이들의 음악적 감성을 키웠다. 특히 현악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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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클립] Special Knowledge 세계 미술품 경매 톱10
권근영 기자서늘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미술품 경매 시장이 다시 활발해진다. 하지만 지난 5월 에드바르 뭉크의 ‘절규’(1895)가 세운 사상 최고가 기록이 깨지긴 어려울 듯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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종근당 ‘펜잘큐’, 안전성 올리고 아이돌·아트마케팅 … 제2 도약 예고
JYJ의 멤버인 재중, 준수, 유천(왼쪽부터)이 펜잘큐의 두 번째 광고를 촬영하고 있다. 이번 광고는 다음달부터 방영된다. [사진=종근당] 딱딱한 내용과 밋밋한 디자인 일색이던 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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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다들 무모하다 했지만 … 앤디 워홀 혼자 보기 아깝잖아요”
강남역 주변에 갤러리 형태의 병원을 열어 문화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눈앤아이안과 엄승룡 원장. 병원 내 갤러리에는 유명 미술작품 15점이 전시돼 있다. 팝 아트의 선구자 앤디 워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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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통령 자전거, 볼트 티셔츠, 소녀시대 화보집 … 10월 16일 함께 나누고 행복해지세요
세계적인 육상선수 우사인 볼트도 위아자 장터에 직접 사인한 티셔츠를 기증했다. 내가 안 쓰는 물건이 다른 누군가에게 보물이 된다. 판매 수익금으로 우리 사회의 어렵고 힘든 사람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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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 보석 10만캐럿으로 재탄생한 '모나리자' 가격은 얼마?
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걸작 '모나리자'를 보석으로 재구성한 작품이 중국에 등장했다. 이 작품에는 각종 형형색색의 보석 10만 캐럿이 들어갔다. 이 작품은 최근 중국 선양의 쇼핑몰에